삼성전자의 5세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생산라인이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삼성전자는 "충남 천안의 5세대 TFT-LCD 생산라인 설치 작업이 마무리돼 현재 시험 운용중"이라면서 "추석 연휴직후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월 가동능력은 2만장이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라인을 증설, 월 가동능력을 6만장으로 늘리고 내년 상반기중 4,135억원을 투입, 월 가동능력 3만장 규모의 3단계 라인을 지어 총 2조원이 투입된 5세대 투자계획(총 가동능력 10만장)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5월 세계 최초로 구미 4공장에 5세대 라인을 구축한 LG필립스LCD가 연말까지 2단계 라인을 가동, 가동능력을 월 6만장 규모로 확대할 경우 TFT-LCD의 양사 매출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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