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해 체류 중이던 탈북자 21명이 11일 오후 중국을 떠나 필리핀을 경유해 12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중국 소식통들이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개월 간 영사부로 들어왔던 사람들로 남자 9명, 여자 12명이며 박모(31·여)씨와 자녀 2명 등 두 가족이 포함돼 있다. 베이징(北京) 소재 독일 학교에 지난주 진입한 탈북자 15명도 이날 출국해 한국에 올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