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추석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렇다고 명절 차례상을 대충 차릴 수도 없는 법. 서울의 각 구청이 마련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면 시중가격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서울 양천구 등 16개 구청은 추석까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이 곳에서는 각 자치구의 자매결연 농·어촌 지자체와 연계해 현지 농수산물을 직송해 판매한다.
송파구의 경우는 태풍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인근 지역의 과수원 농가를 돕기 위해 시중 가격보다 싸게 낙과를 판매할 예정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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