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자 33면 '시내 통화료 10초 단위 변경 추진'을 읽었다. 내년부터 시내전화의 통화료 부과단위가 3분에서 10초로 바뀐다고 한다.KT에서 시내전화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추진중인 방안인데 고객들에게도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라 생각한다. 난 그 동안 가능하면 유해전자파도 없고 요금도 싼 유선전화를 사용했다. 하지만 시내통화의 경우 10초간 통화를 하든 3분을 하든 똑같이 39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해 항상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년부터는 새로운 제도로 서민들의 통신요금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다만 KT에서는 새 요금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통화료를 검토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더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바란다.
/김원일·대구 서구 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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