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한 명도 톱10에 들지 못한 가운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7승(통산 39승)을 올렸다.소렌스탐은 9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5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1언더파 199타로 2위 로리 케인(캐나다)을 4타차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로써 소렌스탐은 시즌 총상금 206만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만달러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다승·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게 됐다.
박지은은 전날에 이어 1오버파 71타로 부진, 최종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박세리(25)는 2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3오버파 213타에 불과, 김미현(25·KTF)과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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