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수 700선이 한달 만에 무너졌다. 9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9·11 테러 1주기를 앞두고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된 데다 트리플위칭데이(12일, 선물·옵션·개별종목옵션 만기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10.84포인트(1.52%) 밀린 697.8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56포인트(4.54%) 급락한 53.66으로 장을 마쳐 지난해 10월8일(53.55)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