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환경개선부담금 2002년 상반기분으로 81만3,498건의 시설물 및 자동차에 모두 817억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5억원(3.2%) 늘어난 것이다.시설별로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건물에 2억3,300만원을 부과, 서울에서 가장 많은 환경개선부담금을 내게 했다. 코엑스는 지난 4반기 연속 최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시설물이 됐다.
서울대(2억3,000만원) 연세대(2억1,200만원)는 2, 3위를 차지했다.
또 자치구별로는 강남구(71억8,000만원) 송파구(54억4,000만원) 서초구(50억9,000만원) 등의 순으로 부담금이 많이 부과됐다.
환경개선부담금은 16∼30일 시중은행에 납부해야 하며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5%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김진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