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대회사상 72홀 최소타기록을 작성한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8일 "우승하기위해 한국에 왔는데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번 대회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면.
"전라운드 내내 컨디션이 좋았다. 오늘 날씨가 더워 초반에는 몇 차례의 버디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차츰 의도한 대로 게임이 잘 풀려 우승한 것 같다."
-최경주, 강욱순과 라운드를 했는데.
"최경주는 PGA투어에서 함께 뛰고 있어 잘 알고 있지만 강욱순은 잘 모른다. 강욱순의 플레이에 감명받았다. 최경주 외에 다른 한국선수들이 PGA투어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도전해 볼만하다."
-18번홀에서 티샷 전에 갤러리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는데.
"장난 삼아 했던 행동이다. 티잉그라운드 뒤쪽에 있던 갤러리중 한명이 사진을 찍으려 해서 약간 신경이 거슬렸다."
-갤러리의 매너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사진을 찍는 등의 행동은 없어야 한다."
/고양=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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