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환경단체의 제소를 당했다.미국 '독(毒)성 교육 및 연구협회'(CERT)는 5일 "두 회사가 시판 중인 프렌치 프라이에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며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처벌을 요구하는 소장을 냈다.
CERT는 소장에서 "두 회사는 위험한 화학물질 포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경고토록 규정한 캘리포니아 주민 제안 65호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방질 녹말 음식을 고온에서 요리할 경우 플라스틱과 접착제 원료로 사용되는 아크릴아미드라는 암 유발 의심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 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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