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역 4곳 중 1곳이 미세먼지 서울시 환경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지하철 5∼8호선에서 운영중인 지하역사 144개 역 중 16개역을 골라 미세먼지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4개역이 서울시 환경 기준치인 140㎍/㎗d(하루동안 1㎗에서 검출된 미세 먼지량)를 초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신당역으로 151㎍/㎗d가 검출됐고, 7호선 강남구청역(148㎍/㎗d), 8호선 가락시장역(143㎍/㎗d), 5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공덕역(142㎍/㎗d) 등의 순으로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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