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들이 5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 초·중·고교(1만366개)의 81.8%인 8,482개교에서 감염 학생이 발생했다.휴교한 학교도 전날 241개교의 3배 가까운 699개교로 급증했다.
6일 교육인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전날 42만1,768명이던 감염 학생수가 하루 사이 34.9% 증가, 56만8,902명으로 늘어났다.
감염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로 1,434개교 11만5,468명이 감염돼 67개교가 휴업했으며, 832개교의 6만9,979명이 감염된 경북지역에서는 194개교가 휴업했다.
서울도 1,088개교 5만1,052명이 감염(22개교 휴업) 됐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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