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지하철을 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도가 나온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김정열·金正烈)는 5일 장애인들이 손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용 지하철 지도를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도는 서울지하철노선 가운데 엘리베이터와 리프트, 횡단보도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있는 역사(驛舍)의 관련 정보가 담기며 이를 위해 현재 실태조사가 진행중이다.
연구소측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11월께 지도를 제작, 인터넷에 공개하고 책자 형태로도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서울 지하철노선 지도에 이어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의 지하철지도도 계속 제작할 계획이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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