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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장애인에 더 가까이…/휠체어 탄채 승하차 "저상버스"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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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장애인에 더 가까이…/휠체어 탄채 승하차 "저상버스" 도입 추진

입력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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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르면 2003년 중반께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장애인을 위한 저상(底床)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저상 버스란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 직접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체의 밑부분을 낮게 만든 버스로 그동안 장애인들로부터 도입요구가 강력하게 제기됐었다.

서울시는 우선 이 달 안으로 '교통 취약자를 위한 저상 버스 도입 추진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교통전문가와 장애인 대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저상버스 개발진,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저상버스 제작을 위한 기술적 문제와 도로여건 등에 대해 검토하는 한편 저상버스 노선을 장애인 셔틀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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