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당초 금주 중 총리서리를 지명하려 했으나 물망에 오른 인사들에 대한 사전검증에서 하자가 발견되고 적임자로 판단된 인사들이 고사해 총리서리 인선이 내주로 늦춰질 전망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선이 조금 늦어져 이번 주는 넘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잘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이 관계자는 "오늘의 도덕성 잣대와 과거의 관행이 상충되고 있다"며 검증과정에서 총리 물망에 오른 인사들의 하자가 적지 않게 드러났음을 시사했으며 "검증 결과 하자가 없는 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임기, 까다로운 청문회를 고려해 고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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