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신대걸(申大杰)씨가 5일 서울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함남 정평군 출신인 고인은 일본 나라(奈良)의 마스츠요 쇼코(正强) 중학교 재학중 일본인 학생에게 한국 독립의 당위성을 설파하다 1943년 3월 일경에 체포돼 2년 5개월동안 옥고를 치렀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남진순(南鎭淳·75)씨와 준호(埈昊·38·조흥금고 사원)씨 등 1남 1녀. 빈소는 서울 보훈병원, 발인은 7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2)478-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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