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날을 '애국자의 날'로 선포했다.부시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뉴욕,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교외 등에서 테러 공격으로 숨진 3,000명 이상의 시민들은 "우리의 가슴과 역사에서 영원히 거룩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시민들에게 매년 9월 11일 조기를 게양하고, 피납 여객기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충돌 폭파하던 시각인 오전 8시 46분에 묵념을 올리도록 당부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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