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保料 2∼3% 인하 검토/업계 손해율 하락따라

자동차보험료가 소폭 내릴 전망이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정부의 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등에 힘입어 하락하자 손보사들이 10월말∼11월중 자동차보험료를 2∼3% 인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손보사들은 이를 위해 최근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자동차 보험요율 검증을 받은 데 이어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새로운 자동차 보험요율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실제로 국내 손보사 12곳의 손해율은 7월말 현재 64.74%로 1년전의 67.98%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