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의장이 북한측과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6일 북한을 방문한다.현대아산은 5일 "정몽헌 의장과 김윤규(金潤圭) 사장이 6일 오전 10시30분 설봉호를 타고 금강산에 들어간다"면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만나 육로관광 및 관광특구 문제, 개성공단 조성사업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이 금강산 방문길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만으로, 제2차 금강산 당국자 회담(10∼12일)을 앞두고 의견 조율을 하기 위한 것이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