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자회사인 파워콤의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 재입찰에 데이콤과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등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콤은 두루넷 한일종합산업 KTB네트워크와, 하나로통신은 AIG 뉴브리지와 온세통신은 한솔아이글로브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당초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미국 투자회사 칼라일은 인수제안서를 내지 않았다.이번 입찰을 통해 파워콤의 지분 30%(4,500만주)를 매각할 예정인 한국전력은 이번 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중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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