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영국에서 마침내 위치추적용 마이크로칩을 팔에 이식받는 어린이가 등장했다. 장애자 치료법 연구를 위해 자신의 팔에 중앙신경계와 연결되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바 있는 케빈 워릭 리딩대학 사이버공학과 교수는 수주 내에 올해 11세인 대니얼 두발 양의 팔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워릭 교수는 이 마이크로칩이 휴대전화 통신망으로 포착할 수 있는 전파를 내보내 두발 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컴퓨터에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두발 양의 부모는 최근 영국에서 잇따른 여자 어린이들의 유괴 살인사건을 보고 마이크로칩 이식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이식수술 비용은 약 20파운드(약 4만원)이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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