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탕에 수입명태 내장을 넣어 팔아온 서울시내 유명 대구탕 전문 식당들이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청 외사 3과는 4일 대구탕 전문 식당 업주 손모(33)씨와 백모(30)씨 등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모(43·여)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손씨는 서울 용산구에서 'W대구탕'이라는 상호로 식당을 운영하면서 2000년 7월께부터 수입 명태 내장을 넣고 조리한 대구탕을 1인분에 6,000원을 받고 팔아 2억2,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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