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1주년인 11일 추모 예배에 이어 테러 현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조화를 헌정한 뒤 대 국민 TV 연설로 추모 행사를 마감한다고 백악관이 3일 발표했다.부시 대통령은 당일 아침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워싱턴 시내 교회에서 개인 자격으로 예배를 올린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첫 비행기 충돌이 일어난 오전 8시 46분에 추모의 묵념을 올린다. 이어 국방부 청사에서 추모식을 갖고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벌판과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를 방문해 헌화할 계획이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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