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가 4일까지 3조원에 육박해 기상재해 사상 최대 피해액으로 기록됐다.인명피해는 전국에서 147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실종돼 총 240명으로 추산됐으며 강원도가 151명으로 가장 많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하천피해 1조770억원, 농경지 등 피해 8,501억원 등 총 2조9,396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동해 속초 등 강원 영동지방의 고립지역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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