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등 서울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집단취락지 6곳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중인 나머지 우선해제 지역 7곳과 중규모 집단취락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서울시 관계자는 4일 "6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취락구조개선 사업 대상인 6곳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심의를 할 예정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제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해제안이 심의에서 통과되면 이들 지역은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돼 2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주민과의 최종 의견조율 등 보완작업을 거쳐 이 달 중으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결정고시를 할 방침이다.해제대상 지역은 300가구 인구 1천명 이상 거주지로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염곡동 염곡마을 강남구 자곡동 못골마을 율현동 방죽1마을 세곡동 은곡마을 강서구 개화동 부석·신대·내촌·새마을 등 6곳 45만1,174㎡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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