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본점과 마주보는 곳에 있는 구 제일은행 본점 건물(유형문화재 제71호)은 네오-바로크 건축양식의 화려함과 우아함이 돋보인다. 내부 영업장 천정의 꽃모양 석고부조는 근대 건축 양식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913년 국내 최초로 국제 현상설계를 거쳐 지은 이 건물은 한국전쟁도 무사히 넘겨 원형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대지 653.6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바닥면적 353평에 연면적 2,129평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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