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영업직원의 66.5%는 9월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영업직원 31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저평가됐다는 응답이 각각 79%, 43%로 조사됐다. 9월중 지수 고점은 43%가 800선 이상을, 26%는 780선 이상을 점쳤고, 저점은 700∼710선을 예상한 경우가 47%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지수 고점은 41%가 65, 저점은 72%가 55∼58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 선호도는 금융업종 비중확대 의견이 69%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52%), 석유화학 건설 등 경기관련주(35.5%), 내수관련주(23%)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선호 종목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현대모비스 KT 현대차 국민은행 등의 순이었다. 위탁계좌의 주식비중이 60%가 넘는 영업직원은 49.3%, 향후 1개월 간 주식편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직원은 52.6%였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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