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영웅들이 플레이스테이션(PS)2 게임의 주인공이 돼서 돌아왔다.코에이코리아는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삼국지'를 소재로 만든 PS2용 게임인 '삼국지전기'(사진)와 '진삼국무쌍2'를 출시했다. 두 게임 모두 소재는 똑같지만 게임 내용은 판이하게 다르다.
삼국지전기는 실제 역사 흐름에 맞춰 진행되는 모의 역사게임이다. 조조, 유비, 손권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면 세 군주가 통치하던 위, 촉, 오나라의 역사대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군주의 입장에서 새로운 장수를 영입하고 전장에 나가 적군을 물리쳐 중국을 통일해야한다.
진삼국무쌍2는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병을 추풍낙엽처럼 쓸어버리는 통쾌한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관우, 장비, 조운, 여포 등 수많은 무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적병을 무찌르면 된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