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가 3일 1조원을 넘어섰다. 또 전국에서 24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강원 영동과 경북 김천지방 등 교통과 통신이 두절된 지역의 피해집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전국 피해지역에서 대대적인 복구작업이 사흘째 진행됐지만 동해고속도로(모전 IC―망간)와 88고속도로(고령-함양)에서 교통통제가 이어졌으며, 철도 영동선과 정선선 21개소에서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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