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3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 및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관련기사 5면
중국 방문 이틀째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江 주석과 만나 "북한은 경제 기반이 취약해 남한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 "우선 평화 정착만 이뤄지면 남한도 북한을 마음 놓고 도울 수 있지만 평화 정착 없이는 서해 교전처럼 남북 교류가 후퇴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이동국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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