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국도 주변 절개지 9,300곳 가운데 2,000곳이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역인 것으로 파악돼 시급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도로절개면 유지관리 시스템'으로 국도주변 절개지의 안전여부를 파악한 결과, 2,000곳이 조속한 정비를 필요로 하는 절개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980년대 이전에 국도건설 과정에서 예산부족 등으로 절개면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도로를 건설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된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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