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정상회의'가 최종 결과물인 '이행 계획' 채택을 위해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지만 참가국간 이견이 커 타결 전망이 불투명하다. 특히 대체에너지 도입, 청정 식수 확보 및 위생시설 확대 등 쟁점을 놓고 선진국-개도국-빈국 간 의견대립으로 특별한 성과 없는 국제회의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각국 대표단은 2일부터 4일까지 정상회의를 열어 이행계획과 선언서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적정한 위생시설을 갖추지 못한 인구의 수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계획 에너지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비율을 2010년까지 최소한 15%로 확대하자는 요구 등의 문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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