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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SAT? 한국어 성적 하락/800점 만점에 평균 7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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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SAT? 한국어 성적 하락/800점 만점에 평균 740점

입력
200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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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 졸업생들의 대입학력 평가시험 SAT II 한국어 평균 성적이 전년도보다 약간 낮아졌다.SAT 시험 주관처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가 발표한 2002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어 시험 응시자는 2,555명으로 이들의 평균 성적은 800점 만점에 74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도 SAT II 한국어 응시자 평균인 746점보다 약간 떨어진 것으로 SAT II 한국어 시험 평균은 2000년 736점, 1999년 723점 등으로 지난해까지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 한국어 평균 점수는 SAT II 외국어 과목 중 중국어(75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한국어 다음으로는 일본어(694점), 이탈리아어(671점), 스페인어(642점), 프랑스어(613점) 등의 순이었다. 응시자수는 한국어가 스페인어(3만2,223명), 프랑스어(1만3,756명), 중국어(5,113명), 라틴어(3,176명)에 이어 5번째였다.

올 SAT II 한국어 응시자 중 SAT I 시험까지 함께 치른 학생들의 성적은 영어(Verbal)가 평균 520점, 수학(Math)이 평균 644점으로 타 외국어 과목 응시자들과 수학 성적은 비슷하거나 높은 반면 영어 성적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 대학입시 과목으로 정착한 SAT II 한국어 시험의 응시생수는 해마다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캘리포니아주 고교 출신 한국어 응시자는 전체의 71.5%인 1.828명이었으며 평균 성적은 734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LA=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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