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일 은행 보험 카드 등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인신용평가(CB·크레딧뷰로) 컨소시엄이 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참여 기관은 신한·한미·외환 은행 등 14개 은행과 비씨·신한·동양 카드 등 6개 카드사, 삼성·교보 생명 등 5개 보험사 등 총 37개사이다.
한신정은 참여 금융기관으로부터 개인 신용정보를 받아 단기연체 정보를 중심으로 1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점차 통신·유통 업체 등으로 컨소시엄 편입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거래실적이 포함된 우량 정보와 불법카드할인 등 사기거래 정보까지 포함하는 종합 개인신용정보 보고서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신정 관계자는 "CB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이 개인에 대한 정확하고 정밀한 신용도 파악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출이자 및 한도 결정, 연체이자율 결정 등에서 CB 정보가 활용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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