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정당에 치우친 편파적 진행 태도로 비판을 받아온 이종환씨가 2일 MBC 표준FM(95.9㎒) '지금은 라디오 시대'(연출 주승규)에 본인 요청에 따라 출연하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 8월 29일 인터넷게시판에 자신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붓고 방송을 통해 "편파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하는 등 돌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2일 혼자 진행한 최유라씨는 방송에서 "모든 귀책사유가 진행자를 포함한 제작진에 있다고 판단하며, 반성과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물의를 빚은 이씨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진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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