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 정부가 17일 평양에서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4·15면일본 정부는 31일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중국 베이징(北京)에 파견해 북한측과 정상회담 진행 방식, 의제 등을 협의했다.
양측은 일본인 납치 의혹 북한의 미사일·핵 개발 식민지 지배 사죄·보상 동북아 안보 협의 등을 의제로 거론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과 방위청 관리 등으로 구성된 실무준비단도 3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들어가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고 북한측과 사전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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