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부산 아시안게임 참석 가능성 등 연내 답방문제와 관련, "답방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이며 김 위원장도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창간 5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이나 다른 관계자들이 최근까지 '답방 약속은 지킨다'는 말은 자주 하고 있으나 우리와 직접 구체적인 연락이나 상의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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