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이 시즌 3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미현(25·KTF)은 30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버디만 9개를 잡아 생애 최소타기록(9언더파 63타)을 세운 데뷔 2년차의 베키 모건(영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9년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내 좋은 인연을 갖고 있는 김미현은 티샷과 어프로치샷은 나무랄데 없이 좋았으나 퍼트가 29개로 다소 많았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는 샷이 흔들려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 장정(22·지누스)과 이정연(23·한국타이어)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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