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인(崔炳寅·52)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가 29일 미국초음파 의학회(AIUM)에서 수여하는 2003년도 명예학자상(Honorary Fellow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명예학자상은 AIUM에서 외국의 초음파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의학자로는 첫 수상이다.최 교수는 1997년 파워도플러검사라는 최신 초음파 검사법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 간암 진단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내년 6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초음파의학회 개막식에서 열린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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