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복용과 거짓해명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진갑용(삼성)이 부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야구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 감독(두산)과 협의, 26일 발표된 엔트리 23명중 도핑테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진갑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박용오 KBO 총재는 진갑용의 약물 파문과 관련,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근육강화제 등 각종 약물에 대한 금지 규정을 만들도록 사무국에 지시했다.
한편 프로야구선수협의회도 선수들이 복용하는 건강보조식품에 근육강화제 등이포함된 것이 있다고 보고 선수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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