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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기아자동차 "리오SF"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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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기아자동차 "리오SF"편 外

입력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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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리오SF"편/임신부 통해 車안전성 강조안전을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있는 기아자동차 소형차 리오SF(Safety)가 런칭광고를 선보였다. 아침 햇살이 비춰지는 가운데 임산부의 모습과 앞마당에 있는 리오SF가 보인다. 그 위에 흐르는 나레이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안전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기와 만날 날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가 사랑하는 아기를 위해 안전한 리오를 준비했다는 이야기다.

안전의 중요성을 가장 피부로 느끼게 되는 상황은 아찔한 사고 순간. 공익광고에서처럼 충돌, 비극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을 보여줘 안전을 인식시킬 수도 있으나 이번 CF는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상황 속에서 안전을 이야기한다. 연인이나 아기처럼 소중한 사람이 생겼을 때 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 이 광고의 핵심이다. 리오SF의 주타깃인 30∼40대 젊은 가장들이 꿈꾸는 행복이 넘치는 그런 집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경기 양평에 세트장을 마련했다. 잔잔한 배경음악 또한 평온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 한불화장품 "장나라의 피팅룸" 편/"화장품 자국 안보이지∼롱"

천사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광고계의 왕스타 장나라가 최근 한 화장품 CF에서 사랑스러운(?) '팥쥐'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불화장품이 최근 '바탕 바이탈 팩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내놓은 장나라의 '피팅룸(탈의실)'편이 그것.

점원과의 신경전 속에 장나라는 고른 옷을 입어보기 시작한다. 팥쥐 같은 손님의 만행(?)을 확인하려는 듯 점원은 그가 입었던 옷을 확인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화장품 자국에 점원은 난처해 하고 장나라는 얄밉게 '메∼롱'을 점원에게 던지고 매장을 떠난다. 왜 화장품 자국이 남지 않겠냐만은 '팩트'로 가볍게 화장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포인트. 이번 내용은 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과정에서 점원과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테마로 한 것으로 여성이라는 한번쯤 경험했음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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