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동참하기에 앞서 유엔의 인준을 받을 것이라고 피터 맨델슨 전(前) 북아일랜드 장관이 29일 밝혔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특사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피터 맨델슨 전 장관은 인도네시아 두번째 규모의 이슬람단체 무하마디야의 지도자들과의 회견에서 "국제법과 국제협력 차원에서 최종결정을 내릴 주축은 바로 유엔"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적인 위협에는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며 "테러범들과 과격분자, 그들을 지원하는 국가와 싸우기 위해 전 세계가 단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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