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대업 정치공작 진상조사단장 이재오(李在五) 의원은 29일 "김씨가 서울구치소 수감기간에도 인터넷의 한 골프사이트에 수시로 글을 올렸다"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기결수 신분의 김씨가 어떻게 아무런 제지도 받지않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지난해 4월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지난 3월31일 출감했으나 이 기간에 7번이나 인터넷에 글을 썼다"며 "김씨가 수감 중 자유롭게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것은 사실상 구치소 생활을 하지 않고 마음대로 생활한 것"이라고 해명을 촉구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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