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 교민이 가게 근처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주러 한국대사관과 유족들에 따르면 상트 페테르부르크 소비에트스카야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강영구(44)씨가 22일 오전 1시30분께(현지시간) 인근 4층짜리 아파트 건물 아래서 신음중인 채 발견됐다. 강씨는 시내 고르드스카야 마린스카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오전 3시50분께 숨졌다.부검결과 강씨는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찔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유족들이 말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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