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지도자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원로 음악가 이재옥(李在玉)씨가 28일 새벽 1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현악기와 관악기에 두루 능했던 고인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KBS교향악단 악장을 거쳐 서울대 교수와 목원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1974년 한국관악지도자협회를 만들어 관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유족은 정애(正愛·68), 정례(正禮·66·경남 거창군 여성합창단 지휘자), 정숙(正淑·48·미국 거주), 정생(正生·47·서울시향 트롬본 수석), 정훈(正勳·45·이화여대 강사) 등 2남3녀.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용인 공원묘지. (02) 3010-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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