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정상회의 참가국들은 2015년까지 전세계 주요 어장을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한 조치들에 27일 합의, 회의 개막 후 처음으로 구체적 성과를 올렸다.지속가능한 수준의 최대 어획량을 무한정 보장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때까지 어획량을 줄인다는 이 어업 위기 타개책은 정상회의 폐막식 때 발표될 종합적인 이행계획에 포함된다.
유엔에 따르면 세계 어족자원의 25%가 남획되고 50%는 최대한도까지 잡히고 있으며, 75%가 장차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어획량을 동결하거나 줄이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번 합의는 앞으로 이같은 조치에 대해 지구적 차원의 지원이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참가국들은 또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되살리기 위해 2012년까지 전세계 해역에 해양자원 보호수역을 지정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요하네스버그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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