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CRC투자 작년수준 유지산업자원부는 올 상반기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구조조정 투자액이 5,674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올 전체로는 작년과 비슷한 1조3,000억∼1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99년 1,622억원에서 2000년 4,975억원, 2001년 1조3,914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온 CRC의 투자가 올들어 주춤한 것은 부실채권시장의 규모가 축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7월 가계대출 금리 정체
7월중 가계대출 금리가 정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 확장세가 진정되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에 이어 연 7.31%를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6.86%로 0.01%포인트 상승했고 5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 금리는 9.16%로 0.09%포인트 뛰었다.
■노키아와 게임업무제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핀란드 노키아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노키아가 운영하는 게임분야 B2B(기업간거래) 사이트에 국내제작 무선인터넷 게임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협력방안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연수생 허용 완화 건의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해외투자법인 산업연수생제도의 허용 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현재 2년인 해외투자법인 산업연수 기간을 기본연수 2년, 연장연수 2년 등 4년으로 늘려 외국인연수생 도입에 따른 경비를 줄이고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에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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