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인도에 세운 해외투자법인 '현대모터 인디아'(HMI)로부터 2,500만달러(약 300억원)의 이익을 배당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배당금은 현대차가 해외법인에 투자한 이래 최대규모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익 배당은 현대차의 해외투자가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도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볼 때 이익배당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998년 쌍트로(국내명 비스토)를 출시한 후 1999년 액센트(국내명 베르나), 지난해 7월 쏘나타를 잇따라 출시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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