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와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27일 대우차 협력업체의 자금난이 심화함에 따라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대우차 협력 업체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채권단 관계자는 "자금난이 심각한 협력업체에 자금 지원을 검토중"이라며 "지난해말 협력업체들이 부품 납품을 중단했을 때도 긴급 자금을 지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긴급자금 지원방안이 대우차에 대한 부품공급 중단 위기 사태의 해결에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대우차 협력업체 모임인 대우차 상거래채권단은 28일까지 밀린 납품대금 지급에 대한 보장이 없을 경우 29일부터 대우차에 대한 부품 납품을 전면 중단할 것을 26일 결의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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