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16면 '꿈의 종착역은 누굴 맞이하나'를 읽었다. 제3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4강에 오른 팀들의 전력과 경기 관전포인트 등을 자세히 분석해 흥미 있게 읽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가 어디에서 열리는지 대회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래도 TV에서 4강전 혹은 결승전을 생중계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TV 프로그램을 뒤져 보았지만 프로 축구와 청소년 축구대표평가전 중계만 있었다. 봉황대기 야구대회는 32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 수 십 개의 야구명문고교가 참여한 대회다. 또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였다. 최소한 결승전이라도 TV 생중계로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월드컵 이후 모든 언론의 관심이 축구에만 쏠려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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