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 3.24% 반등추석 등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3.24% 반등했다. CJ39쇼핑 등 다른 홈쇼핑주도 덩달아 강세. 비수기인 7월 영업이익률은 매출 부진으로 2%대의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8월 한달 동안 지속된 궂은 날씨와 9월 추석 매출 기대로 외국인들의 선취매가 유입됐다. 경기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재와 시장점유율 추이가 추가 상승 여부의 중요한 잣대가 될 듯.
■기관 매수 한때 3% 급등
실적호전과 KT와의 제휴 진척 기대감으로 조정장 속에서도 상대적 강세. 기관들이 대거 매수하며 장중 한때 3% 이상 올라 3만3,0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KT의 무선망 개방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과 올해부터 흑자기조가 가능하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 삼성증권은 "인터넷광고, 쇼핑몰, 거래형 서비스 등 3부문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
■매각 무산 10.57% 폭락
매각 무산 소식에 10.57% 폭락.
회사측은 "법원으로부터 그동안 진행해온 마이에셋 컨소시엄과의 인수합병(M& A) 협상이 양측의 인수금액 이견으로 무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재매각을 추진할지, 독자생존을 모색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감자를 완료한데다 올 상반기 104억원의 흑자를 낸 만큼 새 인수자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김호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